구미시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 수립
경북 구미시는 다음 달 구미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한다.

22일 구미시에 따르면 2050 탄소중립(탄소흡수원을 늘려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 목표 달성을 위해 부문별 감축 전략, 기후변화 적응, 그린뉴딜 등 내용을 담은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올해 1월 환경부 지자체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 국고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시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지난해 태양광발전 설비 설치, 시설 및 행태 개선 등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4만1천790t 줄였다.

올해 상반기에는 잉여 배출권을 팔아 7억5천900만원 수익을 창출했다.

장세용 시장은 "기후변화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 탄소중립 공감대 확산 등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