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이름과 연락처를 받는 방식으로 Y자형 GTX-D 노선 반영에 대한 주민 서명부를 취합했다.
중구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으로 서명을 받았으며 이날 오후 국토부에 최종본을 제출할 방침"이라며 "공항과 연계한 교통수단을 확보하려면 Y자형 GTX-D 노선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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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인천시는 인천공항과 김포를 시점으로 부천종합운동장·사당·강남을 거쳐 하남시청을 종점으로 하는 Y자형 GTX-D 노선(연장 110.27㎞)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해달라고 건의했다.
국토부가 발표한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는 GTX-D 노선이 김포 장기에서 부천종합운동장까지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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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와 인천 검단 주민들은 서울 강남부터 경기 하남까지 노선을 연결해야 한다며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다.
중구도 인천시가 제시한 안대로 GTX-D 노선을 반영해야 영종국제도시의 열악한 교통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