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잠실본동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5가구에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AI 스피커는 대화·알림 기능 등을 제공하며, 이용자의 목소리를 통해 위급 상황도 파악할 수 있다.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보안업체 관제센터로 연결돼 전문 인력이 긴급출동한다.

송파구는 아울러 자원봉사자와 홀몸노인을 일대일로 연결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생일과 명절 등 기념일에는 직접 방문토록 할 계획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인공지능 스피커 도입으로 돌봄 틈새를 채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