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새 검체 검사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강원대병원이 도입한 시스템은 검체의 자동 접수와 분류, 원심분리 등 검사 전후 자동 처리 모듈에 생화학분석기와 면역분석기가 연결돼 실시간 자동 검사와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특히 검사 종료 후 검체의 냉장 보관 모듈 이동, 재검, 보관 후 폐기를 모두 자동으로 진행하는 자동 처리 모듈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유숙원 진단검사의학과장은 "환자들에게 더 신속하고 정확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의료의 질과 품격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