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친환경 농산물 및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19일 문을 연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올바른농부영농조합법인의 직매장 올바른농민상회가 19일 제주시 애월읍(일주서로 6585)에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올바른농부영농조합법인은 제주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한 로컬푸드연구회가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3월 설립했다.

올바른농민상회는 올바른농부영농조합법인 소속 생산자가 스스로 운영해 직접 수익이 발생할 수 있도록 하고, 소농·청년농·친환경농업인의 수익 창출을 위해 문을 열게 됐다.

판매상품은 로컬푸드, 친환경 농산물 및 가공품 등 150여 품목이다.

올바른농민상회는 '올'(ALL), '용기(容器) 있는 사람 다 오라!'라는 컨셉으로 1회용품 포장 없는 가게를 표방하고 있다.

올바른농민상회는 일회용 플라스틱으로 포장을 하지 않는다.

제철 음료를 마시고 싶은 소비자는 텀블러를 지참하고 와야 한다.

문희선 대표이사는 "올바른농민상회는 제철 농산물을 가장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곳,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하는 곳"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