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교도관 30명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 현장에 보탬이 되고자 참여했다.
부산혈액원 관계자는 “부산구치소는 지난해에도 3회에 걸쳐 많은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하였는데, 올해도 함께 해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영식 소장은 “현재 혈액 보유량이 부족해 의료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직원들과 함께 참여했다”며 “국가적 재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헌혈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구치소는 매년 정기적 헌혈 운동 외에도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불우청소년 장학금 지급 등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