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원광대, 대학가 활성화 통한 청년 유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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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대학로위원회' 구성해 연중 다양한 문화행사 추진
전북 익산시와 원광대가 대학가 활성화를 통한 청년 인구 유입과 도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ㅣ 14일 익산시 등에 따르면 원광대 인근 거리의 활성화를 추진할 '익산 대학로 위원회'가 오는 16일 공식 출범한다.
대학로 위원회는 시와 원광대, 시민, 상인, 학생 등이 폭넓게 참여해 대학가를 '활기 넘치는 청년 문화거리'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
청년들이 몰려드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전국의 인디밴드들과 원광대 스쿨밴드 등이 참여하는 주말 버스킹, 지역 작가들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동네미술관 등 문화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빈 점포를 청년 예술인 창작 및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방학 기간에도 학생과 젊은이들이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든다.
이를 통해 청년 인구 유입과 도시 활성화를 꾀하고 대학 명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 "도시 쇠퇴와 청년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먼저 청년들이 익산에 매력을 느끼도록 하자는 취지"라며 "도시의 위기와 대학의 위기에 공동 대응하는 모범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맹수 원광대 총장은 "절대적 공존 관계에 있는 행정과 대학이 도시 발전과 대학 발전은 하나라는 점을 깊이 인식한 결과물"이라며 "원광대 대학로를 한강 이남에서 청년문화가 가장 번성하는 문화거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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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ㅣ 14일 익산시 등에 따르면 원광대 인근 거리의 활성화를 추진할 '익산 대학로 위원회'가 오는 16일 공식 출범한다.
대학로 위원회는 시와 원광대, 시민, 상인, 학생 등이 폭넓게 참여해 대학가를 '활기 넘치는 청년 문화거리'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
청년들이 몰려드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전국의 인디밴드들과 원광대 스쿨밴드 등이 참여하는 주말 버스킹, 지역 작가들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동네미술관 등 문화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빈 점포를 청년 예술인 창작 및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이를 통해 청년 인구 유입과 도시 활성화를 꾀하고 대학 명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 "도시 쇠퇴와 청년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먼저 청년들이 익산에 매력을 느끼도록 하자는 취지"라며 "도시의 위기와 대학의 위기에 공동 대응하는 모범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맹수 원광대 총장은 "절대적 공존 관계에 있는 행정과 대학이 도시 발전과 대학 발전은 하나라는 점을 깊이 인식한 결과물"이라며 "원광대 대학로를 한강 이남에서 청년문화가 가장 번성하는 문화거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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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