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326명으로 전날보다 44명이 늘었다.
주소지별로 수성구 13명, 달서구 9명, 북구 8명, 동구 7명, 서구·달성군 각 2명, 남구·중구·경기도 이천 각 1명이다.
달서구 소재 교회에서 확진자가 6명이 나왔다.
최근 교회 관계자 1명이 감염경로 불상으로 확진돼 다른 교인을 검사하자 추가로 나왔다.
신규 확진자 중 6명은 30대 후반 울산·구미 확진자 일행이 지난달 12일 북구 모 호텔 지하 유흥주점을 방문한 뒤 종업원, 손님 등으로 확산한 유흥주점발로 분류됐다.
또 5명은 수성구 들안길 소재 바(Bar) 관련이다.
지난달 31일 종업원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직원, 손님, 동거가족 등으로 확산했다.
중구 소재 일반주점 관련해 1명이 더 확진돼 관련 누계는 9명이 됐다.
대구경북 교인 모임 관련으로도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경북에서 열린 교역자 모임에 참석하고 돌아온 교인 1명이 확진된 뒤 n차 감염으로 이어져 관련 누계가 8명이 됐다.
또 수성구 만촌동 목욕탕 관련으로 3명이 더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다.
경산 소재 별장에서 만남을 가진 타로 동호회 모임, 중구 소재 백화점, 북구 소재 학교 관련으로도 1명씩 확진됐다.
이밖에 10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고 2명은 경로 불상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됐다.
나머지 6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들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