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수욕장 내달 개장…발열 체크 안심 스티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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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9곳에 안전요원 284명 배치…야간 개장은 안 해
제주지역 12개 지정 해수욕장 등이 다음 달 1일 일제히 개장해 피서객들을 맞는다.
제주도는 다음 달 1일부터 8월 말까지 협재·금릉·곽지 등 도내 12개 지정 해수욕장을 운영하기로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을 수립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이달 중 해수욕장의 조기 개장과 여간 개장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제주시는 관내 지정 해수욕장 8곳과 비지정 해수욕장 10곳 등 18곳에 안전요원 210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서귀포시도 지정 해수욕장 4곳과 비지정 해수욕장 7곳 등 11곳에 안전요원 74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는 해수욕객의 발열 측정을 위해 체온 스티커(안심 스티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체온 스티커는 손등이나 손목에 붙여 사용하며, 체온이 37.5도보다 높으면 색이 변해 체온 변화를 알려준다.
도는 또 해수욕장마다 부여된 고유번호(안심콜)로 전화를 걸면 간편하게 방문 이력을 등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다만 탈의실과 해수욕장 주변 편의시설 등 실내 출입 시에는 발열 체크기가 도입되고 출입명부 작성이나 QR코드 출입 인증을 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제주 해수욕장은 여러 곳에서 출입할 수 있는 개방형 형태"라며 "해수욕장 출입 시 발열 체크를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으로 안심 스티커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심 스티커는 도가 일괄 구매해 해수욕객에게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제주시 지정 해수욕장은 협재·금능·곽지·이호테우·삼양·함덕·김녕·월정 등 8곳이다.
월정해변의 경우 올해 지정 해수욕장이 됐다.
서귀포시에는 중문색달·표선·화순·신양섭지 등 4곳의 지정 해수욕장이 있다.
해수욕장 이용객은 2018년 244만1천 명, 2019년 189만7천 명이었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해 102만2천 명으로 줄었다.
/연합뉴스
제주지역 12개 지정 해수욕장 등이 다음 달 1일 일제히 개장해 피서객들을 맞는다.

도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이달 중 해수욕장의 조기 개장과 여간 개장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제주시는 관내 지정 해수욕장 8곳과 비지정 해수욕장 10곳 등 18곳에 안전요원 210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서귀포시도 지정 해수욕장 4곳과 비지정 해수욕장 7곳 등 11곳에 안전요원 74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는 해수욕객의 발열 측정을 위해 체온 스티커(안심 스티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체온 스티커는 손등이나 손목에 붙여 사용하며, 체온이 37.5도보다 높으면 색이 변해 체온 변화를 알려준다.
도는 또 해수욕장마다 부여된 고유번호(안심콜)로 전화를 걸면 간편하게 방문 이력을 등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다만 탈의실과 해수욕장 주변 편의시설 등 실내 출입 시에는 발열 체크기가 도입되고 출입명부 작성이나 QR코드 출입 인증을 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제주 해수욕장은 여러 곳에서 출입할 수 있는 개방형 형태"라며 "해수욕장 출입 시 발열 체크를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으로 안심 스티커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심 스티커는 도가 일괄 구매해 해수욕객에게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제주시 지정 해수욕장은 협재·금능·곽지·이호테우·삼양·함덕·김녕·월정 등 8곳이다.
월정해변의 경우 올해 지정 해수욕장이 됐다.
서귀포시에는 중문색달·표선·화순·신양섭지 등 4곳의 지정 해수욕장이 있다.
해수욕장 이용객은 2018년 244만1천 명, 2019년 189만7천 명이었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해 102만2천 명으로 줄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