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와이어·레일바이크 50%, 켄싱턴리조트·비바체리조트 숙박료 30%

경남 하동군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지역 내 관광·숙박시설 이용료를 할인해 준다.

하동군은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윤상기 군수와 짚와이어·레일바이크·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점·하동 비바체리조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안심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예약·접종률을 높이고, 예방접종 참여를 활성화하면서 백신접종을 통해 안전한 여행문화 조성 및 방역관리 우수 관광지 하동을 알리려고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와 옛 경전선 북천역∼양보역 레일바이크에 탑승하는 하동군민 중 예방 접종자에게 시설이용료의 50%를 할인해 준다.

또 켄싱턴리조트와 비바체리조트는 숙박료의 30%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이들 시설에 대한 할인 이벤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인 앱(COOV) 또는 종이 증명서(확인서) 소지자에게 3개월간 제공한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대한 정부 운영 지침이 완화된 만큼 이에 대응해 코로나 상황 속 안심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