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사고 줄인다…창원시에서 농촌 모빌리티 안전서비스 검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비 8억9천만원을 창원시에 지원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교통사고 등 각종 농기계 사고를 줄일 수 있는지 검증한다.
사업 대상지는 창원시 의창구 동읍 석산리다.
이 마을에는 경운기, 트랙터, 1t 트럭, 오토바이 등 주민들이 이용하는 농기계와 교통수단이 150대에 이른다.
이 마을 주민들은 트럭, 농기계를 타고 왕복2차선 지방도 30호선 도로를 이용해 논밭을 오가기 때문에 교통사고 위험이 크다.
창원시는 올해 이 마을 농기계에 칩을 달아, 작동 중일 때 이상 신호가 발생하면 곧바로 119가 출동하도록 한다.
도로에는 보행자를 인식하는 스마트 신호등, 스마트 반사경 등을 설치해 농기계 사고를 막는다.
창원시는 올해 이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내년부터 3년간 효과가 있는지 검증한다.
창원시 외에 한국교통안전공단, 민간기업이 이 사업에 참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