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컵경기장, LED조명 증설로 밝기 개선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조명을 대폭 증설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조명 268등에 발광다이오드(LED)등을 68곳에 추가해 평균 조도가 기존 1천904룩스(Lux)에서 2천590룩스로 약 36% 높아졌다.

공단은 아시아축구연맹(AFC)의 국제경기 조명시설 요구 조건이 올해부터 2천500Lux로 상향됨에 따라 국제경기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공사를 시행했다고 전했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스포츠조명 증설로 경기 관람과 중계시청을 위한 최적의 빛 환경을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