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강북구 고등학교 인근 학교 총 3곳에서 이동식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시행한 결과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4일 서울시교육청은 전날 강북구의 특수학교 1곳에서 학생과 교직원 총 155명을 대상으로 이동식 PCR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일에는 강북구에 있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각 1곳에서 같은 검사를 했으며 역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은 강북구 고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고3을 포함한 학생 확진자가 총 35명 발생하자 해당 고등학교 반경 1㎞ 이내에 있는 학교 총 13곳에서 이동검체팀 PCR 선제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