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세종청사는 법정 주차면의 0.5% 이상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도록 한 세종시 규정에 따라 현재 48대를 운영 중이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여기에 62대를 단계적으로 추가해 2024년에는 법정 주차면 수의 2%인 110대로 늘릴 계획이다.
올해는 동별로 주차면이 0.5%를 충족하지 못하는 1·8·10·11동에 급속충전기 6대를 설치하고 내년부터 3년간 56대를 추가한다.
내년 이후 설치하는 전기차 충전기 중 일부는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옥외주차장에 '친환경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의 전기차 보급 확대 시책과 세종시 조례에 따른 전기차 충전소 의무 설치 비율이 2%로 높아질 것을 고려해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확충, 입주 공무원뿐만 아니라 청사 방문 민원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