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아파트 환기장치 케어 서비스를 새롭게 내놓았다고 1일 밝혔다. 아파트 환기장치는 실내에서 자체적으로 이산화탄소, 라돈, 포름알데히드 등을 외부로 배출해내는 동시에 외부 미세먼지, 꽃가루, 벌레 등의 오염물질을 걸러 맑은 공기만 집안에 들어올 수 있도록 조성하는 기계식 환기 설비다.

기계식 환기 설비는 2006년 이후 지어진 100가구 이상 아파트에 대부분 설치돼있다. 다만 환기장치의 존재를 모르거나 필터 교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코웨이 측은 분석했다.

코웨이는 이에 체계적으로 환기장치를 청소할 뿐 아니라 필터 교체와 같은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총 7단계로 구성돼 있다. 실내공기질 관리 전문가인 홈케어 닥터가 방문해 사용 환경 진단부터 제품 점검, 분해 청소, 필터 교체 등을 차례대로 진행한다.

1회 서비스 금액은 5만원이다. 코웨이는 약 10% 할인된 금액으로 정기 방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