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화진해수욕장서 4년만에 육·해·공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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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이후 4년 만에 화진훈련장에서 하는 합동훈련이다.
그동안 훈련장 존치와 폐쇄를 둘러싼 민·군 갈등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훈련을 하지 못했다.
훈련에는 육군과 해군, 공군, 해경이 참여한다.
사단 예하 화랑여단 장병들과 육군항공 수리온(KUH-1) 헬기, 포병 105㎜ 견인포, 해군 초계함(PCC)과 고속정(PKM), 대잠헬기(LYNX), 공군 전투기(FA-50), 조명기, 울진·포항해경의 해경정 등이 동원된다.
훈련은 해안 경계부대가 미상물체를 탐지한 뒤 관측장비로 적 잠수정을 식별하면서 시작된다.
부대는 즉시 경보를 발령하는 동시에 전투태세에 돌입하고 대기 중인 해군·해경·육군항공 등 합동전력이 투입된다.
침투하던 적 잠수정과 적 특수부대를 육군항공과 포병, 해군 고속정, 지상화력 등을 이용해 격멸하면서 종료된다.
50사단 장사대대장 김혜원 중령은 "이번 훈련으로 해안경계작전과 합동전력운용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