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발명의날 기념식은 우수 발명 유공자를 선정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포상하는 행사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원종천 책임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이중 안전화 제어 기술'을 자유 장착형 운전(조향) 시스템(SbW)에 적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SbW는 자동차의 섀시와 운전대를 전기 신호로 연결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기술로, 이중 안전화 기술을 적용하면 일부 부품에 고장이 발생해도 전체 시스템은 정상 작동해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모터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차를 멈추게 하는 첨단 제동 시스템 '다이나믹 전자브레이크'(IDB)를 국산화한 김진석 책임연구원은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만도는 총 4천611건(국내 2천777건, 해외 1천834건)의 특허권을 확보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