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극으로 감상하는 트로이전쟁…'일리아드' 한국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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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연출, 배우 황석정·최재웅·김종구 출연
고대 그리스의 작가 호메로스의 영웅 서사시 '일리아드'를 바탕으로 한 연극 '일리아드'가 오는 29일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한국 초연의 막을 올린다.
작품은 미국 연출가인 리사 피터슨, 무대와 TV 프로그램 등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데니스 오헤어에 의해 희곡으로 탄생했다.
2010년 시애틀 레퍼토리씨어터에서 처음 선보인 후 8개국 17개 도시의 무대에 올랐다.
'일리아드'는 10년에 걸친 트로이전쟁의 마지막 해에 일어난 사건을 다룬다.
아킬레스와 헥토르 등 전사들과 그리스 신화 속 신들, 전쟁으로 목숨과 터전을 잃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단 한 명의 내레이터 역 배우에 의해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내레이터는 시간과 공간이 혼재된 무대에서 때로는 전쟁의 주역, 때로는 전쟁의 증인이나 희생자가 되어 신과 영웅의 이야기, 전장의 세계를 독백으로 적나라하게 그린다.
개성 있는 연출력과 대중성을 갖춘 김달중이 연출을 맡았다.
내레이터 역은 배우 황석정·최재웅·김종구가 캐스팅돼 각기 다른 캐릭터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9월 5일까지.
/연합뉴스
작품은 미국 연출가인 리사 피터슨, 무대와 TV 프로그램 등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데니스 오헤어에 의해 희곡으로 탄생했다.
2010년 시애틀 레퍼토리씨어터에서 처음 선보인 후 8개국 17개 도시의 무대에 올랐다.
'일리아드'는 10년에 걸친 트로이전쟁의 마지막 해에 일어난 사건을 다룬다.
아킬레스와 헥토르 등 전사들과 그리스 신화 속 신들, 전쟁으로 목숨과 터전을 잃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단 한 명의 내레이터 역 배우에 의해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내레이터는 시간과 공간이 혼재된 무대에서 때로는 전쟁의 주역, 때로는 전쟁의 증인이나 희생자가 되어 신과 영웅의 이야기, 전장의 세계를 독백으로 적나라하게 그린다.
개성 있는 연출력과 대중성을 갖춘 김달중이 연출을 맡았다.
내레이터 역은 배우 황석정·최재웅·김종구가 캐스팅돼 각기 다른 캐릭터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9월 5일까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