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제주도는 이날 제주국제공항 내국인 면세점 화장품 판매 직원 1명과 제주도청 소속 공무직 근로자 1명 등 총 6명(제주 1016~1021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도는 제주공항 내국인 면세점 판매 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공항 내국인면세점 전체 영업장을 일시 폐쇄하고 방역을 했다.

또 면세점 직원 등 500여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도는 또 제주도청 도로관리과 노형사무소 근무자 1명이 확진됨에 따라 동일 시간대 근무자 등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앞서 27일 확진자 동선 정보를 공개한 제주시 이도이동 '역전할머니맥주 제주시청점'과 관련, 현재까지 680명이 검사를 시행해 기존에 양성 판정을 받은 3명 외에 나머지 677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