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1천516명을 선발하는 이번 8·9급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에 1만 2천355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은 8.1대 1이다.
필기시험은 다음 달 5일 오전 10시부터 도내 34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이번 시험은 지난해와 달리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도 응시가 가능하다.
감염병예방법 등 관련 법령과 지침에 따라 시험실별 수용 인원은 최대 20명으로 제한했다.
시험장 출입구 단일화 및 출입 절차 강화, 의심 대상자 격리 조치, 시험장 사전 사후 방역소독 등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또 응시자 전원을 대상으로 확진자 여부 등을 사전 확인하고, 응시 대상자 중 의심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사전 신고하도록 하는 등 시험 당일까지 계속 모니터링한다.
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는 일반시험장에서는 응시할 수 없다.
본인이 시험을 바라는 경우 보건당국과 협의 후 의료원이나 도 인재개발원 등 별도의 지정된 장소에서 응시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전남도 누리집 '시험정보'란의 필기시험 장소 및 응시자 준수사항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오는 7월 2일이며 향후 인적성 검사와 8월 9~20일 면접시험을 거쳐 8월 3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