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금강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침수 예방"

입력2021.05.28 14:12 수정2021.05.28 14:12

전북 진안군은 국가하천인 금강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 3억3천500만원을 지원받아 금강 배수문 2곳에 이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관리자가 현장에 직접 나가지 않아도 배수문을 자동으로 원격 제어하고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또한 배수문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홍수 때 수위 차에 따라 자동으로 수문 개폐가 이뤄진다.

시스템 설치 전에는 용담면 공무원이나 마을 이장들이 하천 수문을 여닫았다.

군은 시스템 구축으로 집중 호우나 태풍에 신속히 대응하고 침수 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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