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6일부터 이틀간 당 대표 선출을 위한 1차 관문인 예비경선(컷오프)을 실시한다.

예비경선에서는 당원투표와 일반시민 여론조사가 50%씩 반영된다.

국민의힘은 역선택 방지를 위해 여론조사 대상인 일반 시민의 범위를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으로 한정했다.

오는 28일 그 결과가 발표되는 컷오프를 거치고 나면 8명의 당 대표 후보는 5명으로 추려진다.

당권주자들은 이날 각각 영남과 충청 등에서 표심잡기에 나선다.

나경원 전 의원은 오전에 울산에 들러 지역 기자들과의 간담회 등을 소화하고 오후에는 경남 창원으로 향한다.

주호영 의원은 오후에 경남도당 등을 방문한 뒤 당원들을 만나 한 표를 호소한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대구 칠곡시장 등을 돌며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김웅 의원은 대전시당에 이어 충북도당과 충남도당을 잇달아 방문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