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학원·콜라텍 관련 확진자 1명 추가…누적 20명
21일 울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후 7시까지 27명이 확진돼 울산 2455∼2481번이 됐다.

지역별로는 중구 3명, 남구 14명, 북구 4명, 울주군 6명이다.

19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는데, 이 중 6명은 자가 격리 중에 이뤄진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확진자 8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신규 확진자 중 13명은 20일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염자 집단과 관련해서는 댄스학원·콜라텍 관련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추가로 감염돼, 이 집단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다.

시는 신규 확진자 거주지를 소독하고,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