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9일 인터넷·스마트폰에서 음란성 정보를 유통하는 불법·유해사이트를 모니터링하는 디지털 성범죄 온라인 시민감시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전여민회가 감시단 사업을 수행하며, 2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감시단원을 모집한 뒤 감시 활동에 필요한 교육을 할 예정이다.

감시단은 유해 정보를 발견했을 때 대전시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이버경찰청 등과 연계해 수사·법률·의료·상담을 지원한다.

인터넷 사업자에 삭제를 요청하는 등 방법으로 온라인상 음란성 정보를 감시한다.

모니터링 대상은 불법 촬영물과 사진 합성물, 성적 괴롭힘·유포 협박 등이 해당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