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노래교실·이슬람 사원 관련 19명 신규 확진
대구에서 노래교실·이슬람 사원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명이 늘었다.

17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9명이 증가한 9천498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동구 7명, 달성군·달서구 각각 5명, 북구 2명이다.

대구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8일(13명) 이후 9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 중 10명은 동구 아양로에 있는 노래교실 관련이다.

노래교실 이용자와 이용자의 접촉자 등이다.

또 8명은 달성군에 있는 이슬람 사원 관련으로 분류됐다.

이슬람 금식 기도 기간인 라마단과 관련해 사원을 방문하거나 방문자와 접촉한 n차 감염이다.

나머지 1명은 기존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