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13명이라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16일 밝혔다.

전날(14일) 254명보다 41명 적지만, 지난주 같은 요일(8일) 195명보다는 18명 많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 인원 감소 영향을 받은 8∼10일 100명대(195→141→163명)로 떨어졌다가 주중인 11∼14일 다시 223→227→231→254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15일 확진자가 소폭 감소하긴 했으나, 닷새 연속 200명대를 기록하면서 재확산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208명, 해외 유입이 5명이었다.

16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만1천43명이다.

현재 2천851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3만7천721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됐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24시간 동안 3명이 추가돼 누적 471명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