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50명이 추가로 확진돼 전남 1천208∼1천257번 환자로 분류됐다.
지역별로는 여수 12명, 순천 20명, 광양 9명, 화순 2명, 나주·강진·담양·목포·장성·무안·함평 각 1명이다.
이 중 35명은 순천 나이트클럽발로 파악됐다.
지난 12일 나이트클럽 종사자 4명과 가족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순천과 광양에 거주하는 나이트클럽 이용자들의 확진이 잇따랐다.
방역 당국이 나이트클럽 종사자와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면서 확진자가 더 늘고 있다.
순천시와 광양시는 지난 1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다른 확진자들은 기존 확진자,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8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 3명, 기아 광주공장 관련 3명, 전남 확진자 관련 1명, 제주 확진자 관련 1명, 해외유입 1명이며 2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