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고양이 철학 입력2021.05.13 17:54 수정2021.05.14 02:40 지면A30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존 그레이 지음 이성과 진보에 대한 맹신, 인간 중심주의를 비판해온 정치철학자가 인간과 구별되는 고양이의 본성을 가벼운 어조로 논한다. 고양이와 인간의 교감을 다루면서 자연스럽게 몽테뉴와 쇼펜하우어, 스피노자, 파스칼의 사상을 소개하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고양이를 통해 인간의 행복과 삶의 의미, 잘사는 방법이란 무엇인지를 고민한다. (김희연 옮김, 이학사, 204쪽, 1만5000원)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김동욱의 독서 큐레이션] 아무리 보고 들어도 모르겠다면…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이해하기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을 두고 흔히 하는 말이다. 이처럼 일본은 한국과 비슷하면서도 묘하게 다르다. 적잖은 사람들의 눈엔 한 면만 부각된다.막연하게 한국과 별 차이가 없다고 여기는 이가 있는가 하면, ‘... 2 [책마을] K팝·K방역…'K열풍'으로 90년대생을 보다 K팝, K드라마, K방역, K뷰티…. 수많은 사람이 접두사 ‘K’를 활용한 단어들을 얘기한다. K의지, K직장인, K가족 등 일상에서 ‘말놀이’처럼 확산되고도 ... 3 [책마을] 거장 아바도가 아이의 시선에서 쓴 음악책 “음악은 어떻게 들어야 할까요? 음악을 한다는 건 다른 사람의 소리를 주의 깊게 듣는 겁니다. 인생을 살아갈 때도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줄 알아야 해요.”지휘자 클라우디오 아바도(193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