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헤인스 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영내에 있는 합동참모본부 청사를 방문해 이영철 국방정보본부장 등 정보 분야 인사들을 면담했다.
양측 인사들은 대북 정보의 원활한 공유 필요성 등 공조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미국 측은 한국의 강점인 대북 인적정보(휴민트) 수집 등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연방수사국(FBI) 등 15개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헤인스 국장의 국방정보본부 방문은 한국 측 정보 분야 인사들과 상견례 차원의 성격도 강하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앞서 헤인스 국장은 이날 오전에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등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