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장관은 이날 오후 비공개 일정으로 경기 평택시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씨의 빈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박 장관은 "젊은 청년이 이런 사고로 세상을 떠난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며 "내년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시행령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 같은 트랙과는 별개로 산업재해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과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평택항에서 하청업체 소속으로 일하던 이씨는 지난달 22일 개방형 컨테이너 내부 뒷정리를 하던 중 무게 300㎏가량의 지지대가 무너지면서 깔려 숨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