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년 역사' 인천 개항장 거리에 역사순례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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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3년 개항 이후 인천항을 중심으로 형성된 개항장 거리에 역사문화순례길이 조성된다.
인천시 중구는 2022년까지 8억5천만원을 들여 차이나타운과 중구청 일대 개항장 거리에 도보 탐방 코스를 만든다고 11일 밝혔다.
코스는 개항 이후부터 1945년 광복 이전에 세워진 역사·종교 관련 건축물을 거친다.
국내 최초의 서양식 호텔인 대불호텔과 국내 첫 짜장면 발상지인 공화춘을 포함해 한국기독교 백주년 기념탑, 답동성당 등 14개 주요 거점이 들어갈 예정이다.
개항장 거리에 남아 있거나 지금은 소실된 근대문화자원은 모두 121곳으로 파악됐다.
용도는 행정·외교·교육·경제·종교 시설 등으로 다양하다.
구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관련 용역을 토대로 시설물과 안내판 등을 마련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전문가 13명의 자문과 용역을 토대로 개항장 일대 자료 조사를 모두 마쳤다"며 "올해는 안내판과 상징 등 관광 안내 체계를 먼저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인천시 중구는 2022년까지 8억5천만원을 들여 차이나타운과 중구청 일대 개항장 거리에 도보 탐방 코스를 만든다고 11일 밝혔다.
코스는 개항 이후부터 1945년 광복 이전에 세워진 역사·종교 관련 건축물을 거친다.
국내 최초의 서양식 호텔인 대불호텔과 국내 첫 짜장면 발상지인 공화춘을 포함해 한국기독교 백주년 기념탑, 답동성당 등 14개 주요 거점이 들어갈 예정이다.
개항장 거리에 남아 있거나 지금은 소실된 근대문화자원은 모두 121곳으로 파악됐다.
용도는 행정·외교·교육·경제·종교 시설 등으로 다양하다.
구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관련 용역을 토대로 시설물과 안내판 등을 마련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전문가 13명의 자문과 용역을 토대로 개항장 일대 자료 조사를 모두 마쳤다"며 "올해는 안내판과 상징 등 관광 안내 체계를 먼저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