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관련 기관들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도 가족 화합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선보이는 중이다.
대다수의 가정의 달 행사를 취소한 지난해와는 달라진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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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다문화 가족과 도민의 화합을 위해 준비된 이번 축제는 코로나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경기도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정의 달 맞이 '집콕 챌린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다음 달 10일까지 홈 캠핑, 재활용품 이용 장난감 만들기 등 가정 내 활동을 인증할 수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해 센터 이메일()로 보내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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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자들은 교육 기간 내 날짜, 장소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주제에 맞는 교구를 받아 다음 달 10일부터 21일까지 관련 영상을 본 뒤 소감문을 작성하면 된다.
서울시 노원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음달 15일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를 한다.
요리 재료는 택배로 발송되며 행사 당일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으로 참여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