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0시 48분께 마포구 아파트 복도에서 20대 남성 B씨와 시비가 붙은 뒤 B씨를 양팔로 들어 바닥에 던지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후 또 다른 30대 피해자의 머리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 체포된 A씨는 주한미군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입건 사실을 주한미군 측에 통보한 뒤 조만간 A씨와 관련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