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코로나19 확진자 3명 늘어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고 국방부가 29일 밝혔다.

이 가운데 1명은 경북 문경의 국군체육부대 소속 병사 1명으로, 최근 국제대회 참가 후 집단감염이 발생한 레슬링 국가대표팀 관련 확진자로 알려졌다.

해당 병사는 귀국 후 자가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두 명의 확진자는 강원 인제 육군 신병교육대 입영 후 예방적 격리 중이던 병사와 가족 확진으로 자가격리 중이던 경기 양주 국방부 직할부대 간부다.

이날 기준 군내 누적 확진자는 780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86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