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2명 양성 판정 후 같은 층 근무자 전원 검사
경북 구미시는 LG전자 구미 공장 2곳에 근무하는 직원 400여명을 상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이 공장에서는 전날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의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한편 같은 층 근무자 전원을 진단검사하고 확진자 1명이 근무한 생산 라인과 사무실 등을 소독했다.

회사 측은 밀접접촉자에게 2주간 재택근무를 하도록 조치했다.

구미에서는 이날 0시 이후 3명이 추가로 확진돼 방역 당국이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구미 지역 누적 확진자는 520명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