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대형교회가 운영하는 대안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더 나왔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안학교 초등과정 학생인 자매(대전 1659·1660번)가 전날 확진된 데 이어 자매 중 언니와 같은 반 학생 1명(대전 1667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매의 과외교사(대전 1664번)도 확진됐다.

자매가 지난 22일까지 등교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대안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130여명을 검사한 결과 나머지는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자매는 외할머니(대전 1657번)가 2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되자 검사를 받았다.

23일 대전에서는 대안학교 학생 3명과 과외교사를 포함해 모두 10명이 확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