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의회는 올해 의원 해외연수예산 5천690만원을 전액 반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사업에 활용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의회는 4월 의원 정례간담회에서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기로 하고 이처럼 결정했다.

올해 해외연수비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삭감된다.

신동운 의장은 "반납 예산이 코로나19 피해를 본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