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포항 출신인 조병현(67) 변호사를 법률자문관으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방행정 범위와 영역이 점차 확장함에 따라 다양한 법률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에 활동 중인 조 변호사를 법률자문관으로 맡겼다.

조 변호사는 앞으로 2년간 활동하면서 시정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법률문제 자문을 담당한다.

그는 포항 출신으로 21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고법원장 등을 지냈고 소액심판 사건을 주로 다루는 원로법관으로도 활동했다.

이강덕 시장은 "앞으로 풍부한 법률경험과 지혜로 고향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