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유해매체로부터 청소년 지킨다'…점검단 200명 모집
여성가족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청소년의 온라인 매체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유해매체를 잡아낼 '청소년 유해매체 모니터링단' 200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인터넷상에서 '19금 콘텐츠'와 같은 청소년유해매체물을 제공하는 사업자가 유해 표시 등 청소년 보호 의무를 잘 지키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온라인 청소년 유해 정보를 꾸준히 살피고 감시한다.

특히 술·담배 대리구매나 '리얼돌'과 같은 청소년 유해 물건 홍보, 청소년 성매매 알선과 같은 불법·유해 정보를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여가부는 모니터링 결과를 확인해 청소년 보호법을 위반한 사항이 발견되면 사업자에 시정 요구를 하거나 형사고발 하는 등 조치할 예정이다.

모니터링단은 다음 달 7일까지 모집한다.

영상물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관심이 있고 모니터링 활동에 지장이 없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과 근로 조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점검단 사업 수행기관인 청소년단체협의회 홈페이지(www.koreayouth.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