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기물이 쌓여 있는 공터는 예전에 건물이 있었지만, 지금은 건물이 철거돼 공터로 남아있다.
이 폐기물들은 산 아래에 높이 약 3∼5m, 길이 30여m 규모로 쌓인 상태에서 검정 가림막으로 덮여 도로 바깥쪽에서 잘 보이지 않았다.

신고를 받은 파주시는 최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폐기물을 불법으로 버린 행위자를 확인하고 경찰에 고발 조처했다.
파주시는 또 투기자에게 이달 말까지 불법 폐기물을 처리하도록 처분을 내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파주 지역 곳곳에 방치 폐기물이 무방비로 노출되자 최 시장은 같은 해 3월 현장을 둘러본 뒤 불법 투기를 예방할 수 있도록 홍보와 감시체계를 강화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