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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김 의장은 카카오 주식 약 5000억원어치의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을 추진하고 있다. 자신이 보유한 카카오 지분의 1% 정도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재원으로 재단 설립을 포함해 지속적인 기부 활동과 개인 용도로도 일부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 의장은 지난 2월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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