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이번에 합격한 64명을 포함해 면허 제도를 시행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수산질병관리사를 모두 993명 배출했다.
수산질병관리사는 어·패류 등 수산생물을 진료하는 전문의로, 대학에서 수산생명의학 학위를 취득해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올해 시험에는 국내 5개 대학에서 졸업생 133명이 응시했다.
이 중 64명이 시험을 통과해 합격률은 48.1%로 나타났다.
수산질병관리사 면허를 취득하면 수산생물 진료 기관인 수산질병관리원을 개설해 어업인들에게 양식수산물의 질병 상담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수산 관련 기관이나 단체에서 전문연구원이나 공무원 등으로도 종사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