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고창 '노을대교' 조기착공 촉구…군민 3만명 서명 정부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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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 고창군수와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날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찾아 군민 3만 명의 이름이 적힌 서명부를 건넸다.
이들 단체장은 "(노을대교는) 물류 대동맥인 국도 77호선의 마지막 단절 구간으로 국가 기간도로망 구축을 위해서 꼭 완성돼야 한다"며 "전북 서남권 물류 중심지 도약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호소했다.
노을대교는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와 고창군 해리면 왕촌리를 연결할 7.48㎞ 규모의 다리다.
다리가 완공되면 부안에서 고창까지 소요 시간이 현재 50분에서 10여 분으로 크게 줄어 서해안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자치단체들은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