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법무행정 통합지원시스템 개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법무행정 효율성 높인다'…고양시, 통합시스템 개발
법무행정 통합지원시스템은 소송·자문·협약·자치법규 등 법무행정 전반을 하나의 시스템에 통합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법무행정의 자동화와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법무행정 업무가 늘어나면서 표준화된 프로세스 구축과 법률정보 활용기반을 조성하는 일이 필요했다.

시민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요구도 점점 전문적이고 다양해져 법무행정 업무를 처리하는 데 전문적인 지식과 넓은 시야가 요구돼 고양시는 통합지원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

시스템은 분리된 소송·자문·협약·자치법규 사무를 통합 관리한다.

소송사무관리시스템, 자문·협약업무관리시스템, 자치법규 입안 관리시스템이 하나의 홈페이지에서 통합 관리한다.

'법무행정'이라는 큰 틀 안에서 서로 연계돼 업무의 통일성과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 사무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법제처·국회·대법원 사이트와 연계 일정 관리 및 업무 현황, 시 고문변호사 연계 외부시스템, 통합검색시스템, 데이터 마트 구축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시는 시스템이 본격 운영되면서 대법원 사이트 기일 정보 연동을 통한 기일 해태 예방, 전자소송 파일 일괄 업로드 기능을 통한 소송 관련 문서의 체계적 관리, 자치법규 서식 자동생성을 통한 업무효율 향상 등을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