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세모녀 피의자 신상 공개해라"…국민청원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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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7시 기준으로 20만명 넘게 청원 참여

31일 오후 7시 기준으로 "노원 일가족 3명 살인사건의 가해자 20대 남성 신상 공개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에 20만명 넘게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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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A 씨는 이달 25일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범행 후 자해한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그는 수술 전 혐의를 인정해 체포영장이 발부됐지만, 병상에서 회복 중이라 영장이 집행되지 않았다.
경찰은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수술을 마치고 회복하고 있다"면서도 "좀 더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판단 하에 입원 중이다. 조사는 이후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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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경찰에 따르면 A 씨가 범행 직후 피해자인 큰 딸에게 보낸 휴대전화 SNS 메시지 기록을 삭제한 정황을 확인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을 받아 기록을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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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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