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시는 주포면 관산리 보령농업기술센터 앞에 조성한 자연학습식물원을 다음 달 1일부터 일반에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
790㎡ 규모의 유리온실에 인공폭포와 실개천 등을 갖춘 자연학습식물원은 아열대 작목, 온대식물, 자생식물 등 300여종이 자라고 있다.
꽃나무, 아열대식물, 온대식물, 식충식물, 공중식물, 아열대 유실수 등 10개 테마로 구성·배치해 관람객의 흥미를 높였다.
관람 시간은 법정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입장료는 무료다.
단체관람은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로 예약이 불가하다.
김동일 시장은 "이 시설이 코로나 블루를 치유하고 극복하는 녹색 힐링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