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 한 대학 기숙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전수 검사가 진행 중이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광주 한 대학 기숙사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최근 다수의 확진자가 나온 동구 한 동전노래방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학생은 기숙사 1인실에 거주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기숙사 학생 118명에 대한 전수 검사(음성 95명, 검사 중 23명)를 하고 있으며 이 학생과 같은 층에 사는 65명을 격리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서울 지역 확진자와의 접촉, 감염경로 미상 등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광주 누적 확진자는 2천206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