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대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에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장이 당선됐다.

26일 의협에 따르면 이필수 후보는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과의 결선 투표 결과 전자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2만3천7표 중 1만2천109표(52.63%)를 획득했다.

임 후보는 1만898표(47.37%)를 얻었다.

의협 관계자는 "개표가 진행 중인 우편투표 수는 총 658표로, 사실상 이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이달 19일 시행된 1차 선거에는 총 6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나, 과반수 득표를 얻은 후보자가 없어 1·2순위 득표자인 두 후보가 결선 투표에 진출했다.

1차 투표에서 임 후보는 유효표의 29.7%를 획득해 26.74%를 얻은 이 후보를 앞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