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상락 행정부지사와 최현주 도의원, 전남도교육청·광주출입국 외국인사무소 목포출장소·도내 사회단체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올해 다문화 가족 지원 사업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상호 연계·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 방안을 모색했다.
전남도는 다문화가족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변화되는 정책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참여와 공존의 열린 다문화 사회'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통번역 및 모국어 상담 서비스, 폭력피해 이주여성 보호시설 및 상담소 운영, 일자리 프로그램 운영 등 40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상락 부지사는 "전남은 매년 인구가 줄어드는 반면, 다문화가족의 수는 늘고 있다"며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에 소중한 일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협조와 배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외국인 주민 현황조사에 따르면 전남 다문화 가구는 1만 4천69가구이며 가구원은 4만 8천652명이다.
도내 인구(178만 7천543명)의 2.7%를 차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