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한 소프트웨어 업체가 사람 말이나 기침 소리의 음성적 특성을 분석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감지할 수 있는 진단법을 개발했다.
클라우드 플랫폼에 내장된 인공지능(AI) 기반 기술로 정확도가 80% 이상이라고 해당 업체는 설명했다.
이 클라우드 플랫폼은 이미 흉부 엑스레이(X-Ray) 판독 등에 적용돼왔다고 한다.
업체 측은 이 기술이 코로나19 외에 다양한 병원균을 진단하는 데 폭넓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해당 기술이 언제쯤 상용화돼 진단 현장에서 활용될지 등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연합뉴스